한 부부를 두고 상담가 두 사람이 완전히 다른 결론을 내린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이번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그런 낯선 장면이 펼쳐졌어요. 한쪽은 단호하게 관계 정리를 이야기하고, 다른 한쪽은 끝까지 이해할 여지를 찾으려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른바 ‘사파리 부부’라 불리는 24기 사연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화면 속 자막을 몇 번이고 다시 읽게 됐어요.

이 부부는 사실 처음 등장하는 게 아니었어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외도 정황, 아이들 방임 문제,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남편과 한때 월 1000만원을 벌었던 아내의 경제력 차이까지 여러 갈등이 쌓여왔거든요. 심지어 몸싸움 끝에 경찰이 출동한 사건까지 있었다 보니, 이번 회차는 유독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됐어요.

말없이 밥 챙겨 먹는 아이들, 그 장면이 준 충격

가장 마음이 쓰였던 장면은 따로 있었어요. 아이들끼리 바닥에 앉아 서로 챙겨가며 밥을 먹는 모습이었는데요, 부모의 손길 없이도 알아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짠하게 느껴졌어요.

이혼숙려캠프 사파리 부부, 서장훈 폭발했는데 이호선은 왜 남편을 감쌌을까

같은 시각 부부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잠들어 있었고, 화면에는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가까이하기 어려운 존재”라는 자막이 떴어요. 이 대비가 너무 선명해서 보는 사람마저 답답함을 느낄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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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이번엔 진짜 화났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결국 참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우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보인 아내를 향해 “지금 웃음이 나오냐”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해요. 평소보다 확실히 격앙된 반응이었다는 후문이에요.

여기에 전 여자친구와의 외도 의혹, 그로 인한 몸싸움과 경찰 출동 사건까지 다시 언급되면서 서장훈의 분노는 더 커졌어요. 대리운전으로 생활비를 벌던 남편과 고소득을 올렸던 아내 사이의 격차, 그 안에서 오간 날 선 말들까지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혼을 강하게 권했다고 해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저 정도면 서장훈 말이 맞다”는 반응이 상당히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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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은 왜 남편 편에 섰을까

그런데 이호선 상담가의 태도는 달랐어요. 남편과의 일대일 상담에서 예상치 못한 속마음을 듣게 됐고, 그 과정에서 눈물까지 보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어요. 겉으로 드러난 문제 행동 뒤에 남편 나름의 억눌린 감정이 있었다는 걸 캐치한 거죠.

이혼숙려캠프 사파리 부부, 서장훈 폭발했는데 이호선은 왜 남편을 감쌌을까

서장훈이 반복된 갈등과 아이들 방치라는 결과에 집중했다면, 이호선은 그 행동이 나오게 된 맥락과 남편의 심리 상태를 더 들여다보려 했어요. 같은 사연을 두고도 이렇게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부 문제라는 게 그만큼 복잡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의견이 갈린 두 사람, 시청자 반응은 반반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이 각자의 입장을 자막으로 전하는 장면은 긴장감이 상당했어요.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두 전문가를 보며 “이호선은 왜 자꾸 남편을 감싸주냐”는 의문과 “전문가니까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다”는 옹호가 동시에 쏟아졌죠.

이혼숙려캠프 사파리 부부, 서장훈 폭발했는데 이호선은 왜 남편을 감쌌을까

이혼숙려캠프에서 두 상담가의 의견이 이렇게까지 정면으로 부딪힌 경우는 흔치 않았다고 해요. 그만큼 사파리 부부의 사연이 어느 한쪽만 탓하기 어려운,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었다는 뜻이겠죠.

과연 이 부부는 이혼을 택하게 될지, 아니면 이호선 상담가가 봤던 실마리대로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다음 회차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놓치지 말고 챙겨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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