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이라는 타이틀만 보면 뭐든 확실하게 결정할 것 같은 이미지인데, 정작 마음 문제 앞에서는 광수도 별수 없더라고요. 옥순을 선택해놓고도 계속 다른 곳에 눈길을 주는 모습이 이번 기수 <나는솔로>에서 제일 예측 불가한 전개로 꼽히고 있어요.
<나는솔로>를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하자면, 미혼 남녀들이 며칠간 한곳에 모여 지내며 서로를 알아가는 연애 프로그램이에요. 본명 대신 영수, 순자 같은 가명을 쓰는 게 특징이고, 매 기수 새로운 출연진이 등장해서 그때그때 다른 케미와 갈등이 만들어지죠. 이번 기수에서 유독 눈에 띈 인물이 바로 광수인데, 5급 공무원이라는 배경 덕분에 첫 등장부터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았어요.
옥순을 향한 마음, 처음엔 확실해 보였는데
초반 방송분만 놓고 보면 광수와 옥순의 조합은 꽤 안정적으로 보였어요. 대화 흐름도 자연스럽고, 서로 리액션하는 타이밍도 잘 맞아서 “이 둘은 큰 굴곡 없이 갈 것 같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죠. 데이트 신청 타이밍도 빨랐고요. 그런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해요. 옥순을 대하는 광수의 태도에서 처음의 확신이 예전만큼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한 거예요.

현숙과의 대화, 온도차가 느껴진다는 반응
특히 그룹 활동 시간에 광수와 현숙이 나누는 대화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저 둘 사이 공기가 다르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옥순 앞에서보다 현숙 앞에서 광수 표정이 더 편안해 보인다는 후기가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왔고,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쌓이면서 “러브라인 방향이 바뀌는 거 아니냐”는 추측에 힘이 실렸죠. 사실 이런 미묘한 변화는 시청자 입장에서 놓치기 쉬운데, 반복해서 나오다 보니 다들 눈치를 챈 모양이에요.
영자까지 가세하면서 더 복잡해진 구도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현숙 쪽으로 마음이 완전히 넘어간 줄 알았던 광수가 영자와도 계속 접점을 만들면서 이야기가 한층 더 꼬였어요. 현숙과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영자가 지나가면 시선이 따라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고, 이걸 본 시청자들은 “본인도 마음 정리가 안 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한 사람에게 향하던 관심이 두 갈래, 세 갈래로 나뉘는 전개는 <나는솔로>에서 자주 나오는 그림이지만, 결국 최종 선택은 한 명뿐이라 누군가는 반드시 아쉬운 결말을 맞게 되죠. 실제로 27기에서도 정숙이 광수와 영철 사이에서 고민하며 비슷한 구도가 만들어진 적이 있어요.
시청자들 반응은 극과 극
이번 광수의 흔들리는 선택을 두고 반응이 확실히 갈렸어요. “다음 전개가 전혀 예측이 안 돼서 더 몰입하게 된다”는 쪽이 있는가 하면, “확신을 준 것치고는 너무 왔다 갔다 한다”며 답답함을 토로하는 쪽도 많았죠. 옥순을 응원하던 시청자들은 처음 보여준 태도와 지금이 너무 달라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고, 반대로 현숙이나 영자 팬들은 “연애 감정이라는 게 원래 상황 따라 바뀔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광수를 이해하는 분위기도 있었어요.
이전 기수 광수들과 비교해보면
17기 광수는 한 번 정한 마음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었던 반면, 이번 기수 광수는 초반과 후반의 온도차가 유독 크다는 점에서 결이 확실히 달라요. 16기, 21기 광수들도 각자 다른 연애관을 보여줬던 걸 생각하면, 매 기수 같은 이름이라도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게 그려지는 게 <나는솔로>의 재미 포인트인 것 같아요.
결국 광수가 옥순, 현숙, 영자 중 누구에게 최종 마음을 정할지는 다음 방송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변수 많은 전개야말로 <나는솔로>를 계속 챙겨보게 만드는 이유 아닐까 싶네요. 최종 선택 회차, 다들 놓치지 말고 확인해보세요!




#나는솔로 #광수 #옥순 #현숙 #영자 #나는솔로러브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