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소식 하나가 연예 뉴스처럼 퍼지고 있어요. 주인공은 이혼숙려캠프에서 남편 측 변호인으로 얼굴을 알린 박민철 변호사예요. 김앤장이라는 국내 최고 로펌을 18년 만에 떠나 개인 사무실을 차렸다는 소식인데, 정작 화제의 중심은 ‘누가 개업식에 왔느냐’였어요.

예능에서 얻은 별명, ‘극한직업 변호사’

박민철 변호사를 처음 본 사람들은 그가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김앤장 출신이라는 걸 믿기 힘들어했어요. 이혼숙려캠프에서 곤란한 부부 사연 앞에서도 특유의 재치와 여유로 상황을 풀어가는 모습 때문이었죠. 무겁고 예민할 수밖에 없는 이혼 상담 자리에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능력 덕분에 ‘극한직업 변호사’라는 별명까지 붙었고, 유퀴즈온더블럭 출연 이후로는 예능인 못지않은 인지도를 쌓았어요.

퇴사, 그리고 양재동에서의 새 출발

그런 그가 18년을 몸담았던 김앤장을 정리하고 양재동에 새 로펌을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법조계와 팬들 모두 술렁였어요. 대형 로펌이 밀집한 지역을 벗어나 굳이 양재동을 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언급하기도 했는데,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는 뉘앙스였어요. 여기에 “개업하면 넥타이부터 안 맬 거다”라는 말과 함께 “남 얘기 듣기 싫어서”라는 솔직한 이유까지 덧붙이면서, 오랜 조직 생활에서 벗어나려는 홀가분함이 느껴졌어요.

시상식 같았던 개업식, 스타들이 몰려왔다

정작 이 소식이 폭발적으로 퍼진 결정적 이유는 따로 있었어요. 개업식 현장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면서였죠. 정지훈(비), 이동건, 박해진, 하하, 그리고 격투기 선수 정찬성까지 얼굴을 비추면서 현장 분위기는 변호사 사무실 오픈이 아니라 시상식 레드카펫을 방불케 했어요. 방송에서 몇 번 얼굴을 마주한 인연이 이 정도로 진하게 이어질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거예요. 그만큼 박민철 변호사가 방송 밖에서도 진심으로 사람을 대해왔다는 방증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김종국이 새 사무실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는 후일담까지 알려지면서, 방송 케미가 카메라 밖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걸 확인시켜줬어요.

개업 선물은 ‘내용증명 무료권’

가장 웃음을 자아낸 포인트는 박민철 변호사가 손님들에게 나눠줬다는 ‘내용증명 무료권’이었어요. 진지해야 할 개업식에서도 특유의 유머 감각을 놓치지 않은 셈인데,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역시 예능감 어디 안 간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법률 전문직이 이렇게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 장면이었죠.

전문직 예능인의 새로운 이정표

방송 출연으로 인지도를 쌓은 전문직 종사자가 이후 독립이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이번처럼 톱스타급 인맥이 대거 참석해 개업식 자체가 이슈로 떠오른 경우는 드물었어요. 그만큼 박민철 변호사가 방송 안팎에서 쌓아온 신뢰와 관계가 얼마나 두터운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안정적인 대형 로펌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택한 박민철 변호사와 그 곁을 지킨 스타들의 우정까지, 이번 소식은 단순한 연예 이슈를 넘어 진짜 인맥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어요. 앞으로 이혼숙려캠프에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새 로펌에서는 또 어떤 유쾌한 에피소드가 생길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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